'연승가도' 첼시, 코스타와 재계약 희망

임정택 기자

기사입력 2016-12-20 09:10


ⓒAFPBBNews = News1

첼시가 공격수 디에고 코스타와 계약 연장을 희망하고 있다.

20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일간지 데일리미러는 '코스타와 첼시의 계약은 2019년까지'라며 '첼시가 코스타와 계약을 2년 연장하길 원하고 있다. 코스타에게 주급 20만파운드(약 2억9400만원)를 제시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올시즌 첼시는 극강의 행보를 보이고 있다. 첼시는 17일 영국 런던 셀허스트파크에서 열린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2016~2017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7라운드에서 1대0 승리를 거두며 리그 11연승 기록을 달성했다. 이는 첼시 구단 창단 이래 단일시즌 최다 연승 신기록이다. 승점 43점으로 리그 단독선두를 달리고 있다. 2위 리버풀(승점 37)과의 격차는 승점 6점이다.

코스타는 2014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떠나 첼시에 둥지를 튼 이후 줄곧 최전방을 지키고 있다. 올시즌 리그 17경기에 출전해 13골을 터뜨렸다. 이미 지난 시즌 기록을 뛰어넘었다. 코스타는 지난 시즌 리그 28경기에 나서 12골을 기록했다. 코스타의 맹활약 속에 첼시는 신바람을 내고 있다.

코스타는 지난 여름 친정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관심을 받았다. 하지만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첼시 지휘봉을 잡으면서 잔류로 마음을 굳혔다. 코스타는 콘테 감독 체제에서 완벽히 자리를 잡고 팀 공격을 주도하고 있다. 데일리미러는 '코스타도 현재 첼시에서 행복함을 느끼기 때문에 계약을 연장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임정택 기자 lim1s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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