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유나이티드가 측면 공격수 박용지(23)를 영입했다.
박용지는 2013년 울산 현대를 통해 프로에 입문했다. 이후 2014년 부산 아이파크를 거쳐 2015년 여름 이적시장때 성남으로 둥지를 옮겨 2016시즌까지 활약했다. 통산 기록은 105경기 출전 6득점-6도움이다.
박용지의 최대 장점으로는 빠른 스피드다. 인천 구단은 박용지의 가세로 2017시즌 공격 전술의 업그레이드를 기대하고 있다. 박용지는 새 시즌 이기형 감독이 구상하는 인천만의 새로운 색깔을 내는 데 있어 최적화된 자원이라는 내부 평가를 받고 있다.
이기형 감독은 "박용지 선수는 측면에서 활발하고 적극적인 움직임을 가져갈 줄 아는 선수"라면서 "다가올 2017시즌 우리 인천의 공격 속도를 한층 향상시켜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기대감을 표출했다.
한편 메디컬테스트 등 입단 절차를 모두 마친 박용지는 오는 2017년 1월부터 팀 훈련에 참가할 예정이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