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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시티로 돌아가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올시즌 초반 상황이 180도 달라졌다. 맨시티 지휘봉을 잡은 주제프 과르디올라 감독은 하트를 외면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빌드업이 뛰어난 골키퍼를 선호한다. 하지만 하트는 그에 맞지 않다고 판단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하트를 벤치로 보내고 윌리 카바예로를중용하더니, 급기야 바르셀로나에서 클라우디오 브라보를 데려왔다.
위기의식을 느낀 하트. 결국 살 길을 모색했다. 이탈리아 세리에A 토리노로 1년 임대를 갔다.
그러면서 "임대 기간이 종료된 후에도 맨시티는 날 잡지 않을 것 같다. 나 역시 맨시티로 돌아갈 마음이 없다"고 털어놨다.
임정택 기자 lim1s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