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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특공대' 구자철(27)과 지동원(25·이상 아우크스부르크)이 골을 합작했다.
분위기는 홈팀 바이에른 뮌헨의 분위기로 흘렀다. 바이에른 뮌헨은 경기 시작 2분 만에 필립 람에게 선제골을 내줬고, 전반 막판 줄리안에게 추가골을 내주며 흔들렸다.
전반을 0-2로 밀린 채 마감한 아우크스부르크는 후반 시작과 동시에 반격에 나섰다. 첫 번째 기회는 후반 3분 잡았다. 아우크스부르크는 상대 파울로 페널티킥을 얻었다. 그러나 키커로 나선 구자철이 골을 성공하지 못한 채 아쉬움을 남겼다.
아우크스부르크는 지동원의 골로 분위기를 끌어올렸으나, 더 이상의 추격은 없었다. 오히려 경기 막판 바이에른 뮌헨의 다비드 알라바에게 추가골을 내주며 1대3으로 완패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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