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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은 무실점이지만 우리는 골을 많이 넣었다."
"이란은 무실점이지만 우리는 골을 많이 넣었다"며 "우리는 골을 넣을 선수들이 많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슈틸리케호는 11일 오후 11시45분 이란 테헤란의 아자디스타디움에서 이란과 최종예선 4차전을 벌인다. 조 선두가 달린 중요한 일전. 하지만 우려가 있었다. 손흥민이 카타르전 전반 상대 수비와 경합 후 발목 부상을 했다. 다행히 큰 부상은 아니었다. 손흥민은 8일 첫 훈련에서 회복에만 주력했다. 빠르게 호전되고 있다. 손흥민은 "이제 별다른 문제가 없다. 통증도 전혀 없다. 공을 강하게 차도 아무 무리가 없는 상태"라고 했다.
손흥민은 두 번째 훈련을 통해 본격적인 영점 잡기에 돌입했다. 최근 물오른 득점력으로 상한가를 치고 있는 손흥민. 하지만 그는 "나는 에이스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팀에 도움이 될 생각만 한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약속을 할 순 없겠지만 현재 모든 선수들이 이란전 승리를 간절히 원하고 있다. 다들 승리로 장식하고 싶어한다"며 "결국 이기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힘주어 말했다.
테헤란(이란)=임정택 기자 lim1s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