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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시장 제종길), 아산시(시장 복기왕), 청주시(시장 이승훈)와 청주FC사회적협동조합(이하 '청주FC 조합')은 지난달 30일 프로축구단 창단 가입 신청서를 제출했다.
안산은 시민구단으로 전환하고, 아산은 경찰청 무궁화 축구단을 유치해 K리그에 참가할 예정이다. 제종길 안산 시장과 복기왕 아산 시장은 지난 7월 22일 서울 종로구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프로축구단 운영을 위해 다양한 준비를 해왔으며 축구를 사랑하는 지역민들의 염원이 더해져 창단을 결심하게 됐다"며 프로축구단 창단 의향서'를 연맹에 공식 제출한 바 있다. 9월 30일 오전과 오후 각각 창단 가입 신청서를 제출했다.
한편, K리그 규정 제 1장 2조 2항에 따르면 신규 구단 창단은 신청일로부터 60일 이내 이사회 심의를 거쳐 가부를 결정한 뒤 총회 승인으로 최종 결정된다. 창단 승인을 받은 클럽은 통보일로부터 선수선발 등 이사회가 정하는 일부 권한을 행사할 수 있다. K리그에 신규로 참가하는 모든 클럽은 챌린지 클럽으로 가입된다. 다만 군경팀을 운영하는 클럽이 자체 연고클럽을 창단할 경우 이사회가 참가 리그를 결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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