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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가 아시아 무대를 향한 발걸음을 재촉한다.
전남전은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 티켓이 주어지는 3위 울산(승점 48)과의 격차를 줄이고 5위 전남(승점 43)의 추격을 뿌리칠 수 있는 중요한 승부처다.
분위기는 좋다. 최근 6경기 연속 무패(3승3무)다. 포백에서 스리백 전환 후 10골-4실점으로 공격과 수비가 안정됐다.
최효진이 경고 누적(누적경고 3회)으로 결장하는 전남의 측면을 잘 흔든다면 최전방과 2선을 자유롭게 오가는 마르셀로의 진가는 더욱 빛날 수 있다.
조성환 감독은 "상위 스플릿 진출에 만족하면 안된다. 아직 제주는 더욱 높게 올라가 수 있다. 상위 스플릿에 진입하기 전에 전남을 잡고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전의를 불태웠다.
임정택 기자 lim1s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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