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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숨 돌리게 됐다."
중요한 경기였다. 울산은 6월29일 치른 포항과의 17라운드에서 0대4로 완패했다. 설욕이 필요했다.
울산은 경기 초반부터 적극적으로 공격에 나섰다. 그러나 골과 인연을 맺지 못했다. 끊임없이 두드리던 울산은 후반 33분 결정적인 기회를 잡았다. 울산은 후반 33분 코바의 패스를 받은 멘디가 결승골을 기록하며 귀중한 승점 3점을 챙겼다.
라이벌전에서 승리를 거둔 울산은 21일 수원과 대결을 펼친다. 윤 감독은 "이 분위기를 계속 이어갈 수 있으면 좋겠다"며 "군에서 돌아온 선수들이 팀에서 활약을 펼쳐주면 더욱 좋은 결과로 이어지지 않을까 싶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울산=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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