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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의 미래' 한찬희(19)가 K리그 클래식 29라운드 '별 중에 별'로 떠올랐다.
전남의 유소년 시스템에서 성장한 한찬희는 프로 첫 시즌인 올해 16경기에 출전, 팀 내 주전 공격수로 도약하고 있다.
최고의 공격수에는 산토스(수원)과 양동현(포항)이 뽑혔다. 산토스는 귀중한 득점포를 가동하면서 수원의 최근 5경기 연속 무승 부진을 탈출하는데 힘을 보탰다. 양동현은 10일 수원FC전에서 멀티골을 기록했다.
라운드를 빛낸 최고의 수비수에는 홍 철(수원) 요니치(인천) 레이어(수원FC) 이태희(성남)가 선정됐다.
최고의 수문장에는 전북의 막강 화력을 안정적으로 막아낸 이호승(전남)이 뽑혔다.
베스트매치에는 펠레스코어가 난 포항-수원FC전, 베스트팀에는 수원FC가 각각 선정됐다.
한편, 프로축구연맹은 현대오일뱅크와 함께 K리그 클래식 매 라운드 최우수선수를 '현대엑스티어 MVP'로 선정해 발표한다. '현대엑스티어 MVP'에게는 상금 100만원이 주어진다. 이 중 절반은 '청년희망펀드'로 기부되어 청년들의 일자리 창출을 돕는다. K리그는 청년 일자리 창출이 국가적인 과제로, 축구계도 청년희망펀드 조성을 통해 청년 일자리 창출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자 현대오일뱅크와 손잡고 펀드 조성에 힘을 보탠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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