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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든 시간이지만 이겨내야 한다."
밀린 이유가 무엇일까. 하트는 별 다른 부상이 없다. 경기력에도 큰 변화가 없다. 컨디션도 정상이다. 하지만 과르디올라 감독으로부터 외면 당하고 있다. 원인은 경기 스타일이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골키퍼에게도 빌드업 능력을 요구한다. 골키퍼인 동시에 최후방 스토퍼 역할까지 요구한다. 하트는 여기에서 낙제점을 받았다. 발 기술이 투박하다는 것.
때문에 최근 하트 이적설이 피어 오르고 있다. 하지만 네빌은 이런 분위기를 경계했다. 네빌은 "어느 팀을 가더라도 경쟁이 있다. 하트가 받아들이기 어렵겠지만 지금 상황은 경쟁의 일부"라며 "부족한 부분이 있다면 채워야 한다. 하트는 충분히 그럴 능력을 가진 선수다. 이겨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임정택 기자 lim1s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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