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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방학 곤충 체험학습,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에서 해결하세요.'
어린이 식물원 '토마의 정원' 내 체험 온실인 '꿈트리하우스'에서 열리는 이번 생태 체험전은 유기농 마분(말똥) 퇴비로 직접 재배한 희귀식물과 곤충관, 식충식물관, 파충류관, 식용곤충 이벤트 등의 테마로 구성됐다. 평소 책에서만 접하던 다양한 생물을 직접 보고 체험하며 딱딱한 교육이 아닌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해 재미있게 자연생태에 대한 학습이 가능하고 그 소중함을 이해할 수 있는 기회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장수풍뎅이, 사슴벌레 등 교과서에서만 볼 수 있었던 곤충부터 생활 속 쉽게 접하지 못했던 비어디드래곤, 레오파트게코 등 곤충을 먹고 사는 파충류와 햄스터, 토끼, 거북이 등의 애완동물과 친구 되기 코너를 마련해 만져보기와 사진찍기 등을 체험할 수 있다.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교육기부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방학을 맞은 어린이들에게 과학적 창의력을 증진시키고 자연생태환경 보전의 중요성을 일깨우기 위해 준비했다"며 "교과서에서만 볼 수 있었던 다양한 곤충과 식물을 직접 경험할 수 있다는 점에서 아이들에게 유익한 배움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입장객(입장료 2000원)이면 누구나 무료로 즐길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한국마사회 홈페이지(www.kra.co.kr)를 참조하거나 전화(051-901-7114)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은 야간경마 시즌에 맞춰 '馬놀자' 야간경마 이벤트를 8월 20일까지 매주(금ㆍ토) 진행한다. K-POP 댄스, 통기타 공연, '영파워! 콘테스트', '도전! 나도 가수다'의 예선 등 다양한 공연이 펼쳐진다. 365일 열리고 있는 빛테마파크 '일루미아'도 빼놓을 수 없는 즐길 거리다. 가족, 연인, 부부, 친구 등 모든 관람객이 만족할 수 있는 십여 가지 테마길, 특수조명이 주변 경관과 화려하게 어우러지는 '라이팅 페스타', 대형 워터스크린 위에서 빛의 교감을 주제로 웅장한 음악과 화려한 빛의 공연이 매일 밤 펼쳐진다.
신보순기자 bsshi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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