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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틴 외데가르드의 기용을 둘러싸고 레알 마드리드의 지네딘 지단 감독과 플로렌티노 페레즈 회장이 충돌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스페인 일간지 아스는 18일(한국시각) '북미 투어에 나서는 레알 마드리드가 외데가르드를 명단에 포함시켰으나 페레즈 회장의 입김이 작용한 것'이라며 '지단 감독은 외데가르드가 아직 1군 전력감이 아니라고 생각하고 있으며 이번 결정에 불쾌함을 갖고 있다'고 전했다.
노르웨이 출신의 외데가르드는 17세였던 지난해 레알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었다. 2군팀인 카스티야에서 38경기에 출전해 1골을 기록했다. 하지만 영입 당시 카를로스 안첼로티 감독이 페레즈 회장의 영향력 행사를 지적한 바 있고 지단 감독까지 나서면서 '외압' 논란이 또 다시 불거질 전망이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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