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마드리드(스페인) 수비수 나초 페르난데스(26)가 AS로마(이탈리아)로 이적할 전망이라고 이탈리아 일간지 가제타델로스포르트가 14일(한국시각) 전했다.
이 신문은 '나초의 대리인과 로마 측의 협상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으며 변수가 없다면 완전이적 옵션이 붙은 임대 형식으로 계약이 마무리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레알 마드리드는 나초를 무상임대하되 완전이적시 1100만유로(약 139억원)를 받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레알 마드리드 유스 출신인 나초는 2009년 레알 마드리드 카스티야(2군팀)에서 프로에 데뷔해 2011년 1군팀에 합류했다. 하지만 지난 시즌까지 53경기 출전에 그치면서 주전 입지를 굳히진 못한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