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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캡쳐=토트넘 홈페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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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영국)=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토트넘이 빈센트 얀센 영입을 마무리지었다.
토트넘은 12일 토트넘이 AZ알크마르에서 뛰고 있는 얀센과 4년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적료는 약 1860만파운드(약 280억원) 선으로 알려졌다.
얀센은 2015~2016시즌 네덜란드 2부리그팀인 알미르 시티에서 2년간 뛰었다. 그리고 2015~2016시즌 AZ알크마르에서 27골을 넣으며 득점왕에 올랐다. 볼에 대한 움직임과 결정력이 좋다는 평가를 받았다. 네덜란드 연령별 대표팀에서도 활약했다. A대표팀에서도 자신의 자리를 만들어가고 있다.
이같은 활약에 유럽 빅클럽들이 얀센을 주목해왔다. 파리 생제르맹, 볼프스부르크 등이 얀센을 잡기 위해 노력했다. 결국 최후의 승자는 토트넘이었다.
토트넘은 얀센을 데리고 오면서 해리 케인에게 집중된 득점 루트를 분산시킬 수 있게 됐다.
얀센은 "정말 아름다운 클럽에서 뛰게 됐다"며 "이곳에서 내 자신을 발전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를 맞이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어 "젊고 재능많은 선수들과, 또 좋은 스태프들과 함께 내 자신을 발전 시킬 것"이라고 자신했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토트넘 감독은 "얀센은 아주 젊고 엄청난 발전을 할 가능성이 충분한 선수"라며 "우리 팀에 꼭 맞는 선수가 들어왔다"고 기뻐했다. 이어 "페널티 박스 안에서 좋은 능력을 지니고 있다. 팀을 위해 싸우고 뛰는 좋은 모습을 보일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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