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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효원호가 정상을 차지했다.
이어진 후반. 한국이 기회를 잡았다. 미국의 조지 앤서니가 퇴장 당했다. 서효원호는 수적 우위를 앞세워 미국에 공세를 펼쳤다. 그러나 역전골을 터뜨리지 못한 채 연장에 접어들었다. 기어이 결실을 했다. 연장 후반 9분 전승민(신갈고)이 결승포를 쐈다. 한국의 승리로 경기는 막을 내렸다.
이번 대회에 한국을 비롯해 말레이시아, 미국, 인도, 탄자니아 총 5개팀이 출전했다. 서효원호는 17일 말레이시아와의 1차전에서 3대0 완승을 거뒀다. 탄자니아와의 2차전 2대2 무승부를 시작으로 미국, 인도와 연달아 0대0으로 비겨 1승3무의 성적으로 결승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