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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제 무리뉴 감독의 맨유 부임 발표가 아직 없다. 언론에 따르면 양측은 계약에 대해서는 합의를 마쳤다. 영국의 데일리미러는 25일(한국시각) '3년간 3000만파운드(약 521억원)'이라는 계약 조건도 전했다.
이와 함께 구단 운영 방향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가 계속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영입선수와 이적 자금 수준, 코칭스태프 선임 등에 관한 문제다. 특히 긱스 코치의 잔류 문제가 아직 해결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보도에 따르면 긱스의 잔류를 원하는 구단 의견에 무리뉴 감독도 동의한 상황이다. 하지만 긱스는 팀을 떠날 마음을 굳힌 것으로 알려졌다. 두 차례나 감독 선임 기회를 놓친 것에 대한 실망감이 큰 탓이다.
하지만 큰 틀에서의 합의가 끝난 만큼 공식발표는 조만간 나올 것으로 보인다. 스카이스포츠는 48시간 이내에 발표가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신보순기자 bsshi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