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이 최종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1-0 브라질의 우세 속에 시작된 후반. 프랑스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첼시 소속 제레미 보가(스타드 렌 임대)가 후반 9분 과감한 중거리 슈팅으로 1-1 균형을 맞췄다.
이후 선수들 간 신경전도 고조됐다. 거친 몸싸움이 벌어졌다. 브라질이 전체적인 주도권을 유지한 가운데 프랑스가 역습을 노렸다. 팽팽하던 균형. 브라질이 무너뜨렸다. 후반 29분 알란이 수비수와의 경합을 이겨내고 2-1 역전을 만들었다. 결국 프랑스의 추격을 뿌리친 브라질이 승리의 기쁨을 맛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