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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1차전을 잡았다.
후반 들어 바이에른 뮌헨의 공세는 더욱 강해졌다. 후반 9분 결정적 기회를 잡았다. 알라바의 중거리 슈팅이 오블락 골키퍼를 넘었지만 아쉽게 골대를 맞고 나왔다. 2분 뒤에는 마르티네스의 헤딩 슈팅이 빗나갔다. 14분에는 코망, 18분에는 레반도프스키의 슈팅이 계속해서 나왔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19분 리베리, 25분 뮐러를 투입하며 동점골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였다. 하지만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수비는 견고했다. 탄탄한 수비로 바이에른 뮌헨의 공격을 막았다. 간헐적인 역습도 위협적이었다. 30분 그리즈만의 패스를 받은 토레스의 슈팅이 골포스트를 맞고 나왔다. 종료 직전 바이에른 뮌헨은 맹공을 퍼부었지만 마무리가 아쉬웠다. 결국 승부는 1대0으로 끝이 났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