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인기 배우 톰 행크스가 레스터시티의 우승을 열망하는 발언을 해 눈길을 끌고 있다고 영국 레스터 지역지 레스터머큐리가 27일(한국시각) 전했다.
행크스는 최근 영국 런던에서 열린 자신의 신작 영화 시사회에서 "나는 애스턴빌라의 팬인데 올 시즌 강등됐다"고 아쉬워 하면서도 "나는 올 시즌 시작 전 레스터의 우승에 100파운드(약 16만원)를 걸었다"고 말했다. 영국 도박업체들은 시즌 전 레스터의 우승확률를 5001배로 전망했다. 행크스가 실제로 100파운드를 걸었다면 어마어마한 금액을 손에 쥐게 되는 셈이지만, 베팅을 실제로 했을지는 미지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