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FA 영플레이어상' 알리 "투표해준 분들께 감사"

김표향 기자

기사입력 2016-04-25 10:53



토트넘의 델레 알리가 잉글랜드프로축구선수협회(PFA)가 선정한 올해의 영플레이어상을 수상했다.

손흥민의 팀 동료로 한국 축구팬들에게도 친숙한 알리는 올 시즌 밀턴 케인스에서 토트넘으로 이적한 후 32경기에 출전해 10골-9도움을 기록하며 프리미어 리그에 돌풍을 일으켰다.

PFA 시상식은 현지시각 24일 런던에서 열렸지만, 알리는 웨스트 브롬과의 경기를 앞두고 있어서 참석하지 못했다.

알리는 "내일 중요한 경기를 앞두고 있어서 시상식에 참석하지 못했다"며 "내게 표를 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아울러 "이렇게 명예로운 상을 받게 돼 영광스럽고, 친구와 가족, 토트넘 스태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한편, PFA가 선정한 올해의 선수상은 창단 이래 처음 프리미어 리그 우승을 노리는 레스터시티의 리야드 마레즈에게 돌아갔다.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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