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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아이파크가 극적인 동점골을 성공시키며 경남FC와 무승부를 거뒀다. 부산을 잡으면 마이너스 승점을 회복해 승점 0점에서 새 출발할 수 있었던 경남은 탈꼴찌 기회를 다음으로 미루게 됐다.
이로써 부산은 2승1무2패 승점 7점을 기록했고, 경남은 마이너스 승점을 1점 줄이는 데 그쳤다. 지난해 징계를 받아 승점 마이너스 10점에서 올 시즌을 시작한 경남은 5라운드까지 2승2무1패를 기록하며 승점을 마이너스 2점까지 줄였다.
같은 날 대구스타디움에서 열린 대구FC와 FC안양의 K리그 챌린지 4라운드도 무승부로 끝났다. 전반 10분 대구 파울로가 시즌 3호골을 터뜨렸지만, 경기 종료를 앞둔 후반 42분 안양 김영후의 동점골이 터지면서 양팀은 1대1로 경기를 마쳤다. 대구는 2승2무 승점 8점, 안양은 1승3무 승점 6점이 됐다.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