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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있는 전설' 이동국(37·전북)이 13일 오후 2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인천 유나이티드와 2016년 현대오일뱅크 클래식 5라운드에서 한중일 리그 최다골 기록을 이어간다.
이동국은 올 시즌 K리그에서 2골,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에서 3골을 기록하며 명불허전의 득점감각을 과시하고 있다. 이동국은 ACL 최다골(30골) 기록까지 보유하고 있다.
이동국은 "기록을 신경 쓰면서 경기장에 나선적은 없지만, 전북이라는 팀에서 이 기록을 갖고 있었으면 하는 욕심은 있다. 이 기록은 내가 전북에 와서 이룬 것이다. 그래서 팀 동료들에게 항상 고마운 마음을 갖고 있다. 또한 팬들이 많이 오셨을 때 득점에 대한 의지가 더욱 강해지는 것 같다"고 말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