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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시티가 파리생제르맹 원정에서 무승부를 거뒀다.
후반 들어 경기는 더욱 뜨거워졌다. 파리생제르맹이 먼저 앞서나갔다. 후반 14분 코너킥 상황에서 추가골을 만들어냈다. 카바니의 헤딩슛이 하트의 맞고 나오자 이를 라비옷이 재차 밀어넣어 골문을 열었다. 분위기를 탄 파리생제르맹은 계속해서 맨시티를 위협했다. 17분 이브라히모비치의 헤딩슛이 골대를 강타했다. 맨시티도 물러서지 않았다. 결국 맨시티는 27분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우측면에서 올라온 사냐의 크로스를 페르난지뉴가 문전 혼전 상황 속에서 마무리했다. 양 팀은 교체카드를 꺼내들며 팽팽하게 맞섰다. 막판까지 양 팀은 치열한 경기를 펼쳤지만 끝내 골은 터지지 않았다. 결국 경기는 2대2 무승부로 종료됐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