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펩 과르디올라 감독 체제로 바뀔 맨시티가 영입 1순위에 '슈퍼스타' 리오넬 메시(29·바르셀로나)를 올려놓았다.
그렇다면 메시는 어떤 마음 일까. 바르셀로나에서 행복하다는 입장이다. 당장 바르셀로나를 떠나지 않겠다는 것이 메시의 진심인 듯하다. 메시의 굳은 의지와 같이 맨시티의 구애도 끈질길 전망이다.
맨시티가 메시를 품을 수 있는 방법은 단 한 가지다. 돈이다. 이미 유럽에서 많은 우승 트로피에 입맞춰 본 메시는 세금을 제하고 주급 50만파운드(약 8억원)을 요구하고 있다. 중동의 석유 재벌이자 왕족인 셰이크 만수르 맨시티 구단주는 메시의 요구를 충분히 수용할 수 있는 재력을 보유하고 있다.
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