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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풍 영입'을 한 전북 현대가 K리그 우승 후보 1순위였다. '알찬 영입'으로 전북의 독주를 막겠다고 선언한 FC서울은 그 뒤를 이었다.
K리그에서 3연패가 나온 것은 2003년이 마지막이었다. 성남은 2001년부터 2003년까지 세 시즌 연속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전북이 올해 또 한번 우승컵을 들어 올리면 13년 만의 3년 연속 우승을 달성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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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연속 K리그 2위를 차지한 수원은 4점을 받아 3위를 차지했다. 권순태 황지수 오스마르 김태환이 2순위 우승후보로 수원을 선택했다. 포항은 4위(3위), 울산과 제주가 공동 5위(1점)에 올랐다. 울산의 1점은 최강희 감독이 행사한 2순위 표였다.
올 시즌 K리그 클래식은 3월 12일 문을 연다. K리그 2연패를 달성한 전북과 지난해 FA컵 챔피언 서울이 이날 오후 2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개막전을 치른다. 같은 날 성남과 수원 삼성(탄천종합·오후 2시), 포항과 광주(포항스틸야드·오후 4시)도 열전에 돌입하는 가운데 3월 13일에는 전남-수원FC(광양축구전용·오후 2시), 제주-인천(제주W·오후 2시), 상주-울산(상주시민·오후 4시, 상주시민운동장)전이 이어진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