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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시티가 디나모키에프 원정에서 편하게 승리를 챙겼다.
이에 맞서는 세르히 레브로프 디나모키에프 감독은 4-3-3 포메이션을 꺼내 들었다. 테오도르치크를 중심으로 곤잘레스와 야르몰렌코가 윙포워드로 나섰다. 중원에 부얄스키, 리발카, 가마시가 배치됐고 포백라인에는 비다, 드라고비치, 카체르디, 실바가 배치됐다. 골문은 쇼브코브스키가 지켰다.
원정팀 맨시티가 먼저 포문을 열었따. 전반 15분 실바가 우측에서 올린 코너킥을 투레가 머리로 떨궜고 문전쇄도하던 아게로가 호쾌한 오른발 슈팅, 디나모 키에프 골망을 흔들었다.
디나모키에프가 반격에 나섰다. 후반 13분 부얄스키가 아크정면으로 흐른 공을 발리 슈팅으로 때렸고 오타멘디의 몸에 맞고 굴절되면서 골문으로 흘러 들어갔다.
투레가 쐐기를 박았다. 투레는 후반 45분 아크우측에서 왼발 감아찬 슈팅으로 디나모키에프 골망은 갈랐다. 결국 3대1 맨시티의 승리로 막을 내렸다.
임정택 기자 lim1s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