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여자월드컵 준우승팀 일본이 리우올림픽 최종예선을 앞두고 유럽파 미드필더 2명을 엔트리에서 제외했다.
19일까지 오키나와 캠프에서 전지훈련을 실시한 일본은 이날 올림픽 예선 대표 후보 명단을 발표했다. 22~28일 오사카 현지에서 적응훈련을 이어간다. 25일 최종 20명의 명단을 발표할 예정이다.
29일 일본 오사카에서 시작되는 리우올림픽 여자축구 아시아 예선전은 험난한 일정이다. 한국과 일본, 중국, 북한, 호주, 베트남 등 6개팀이 풀리그를 치러 1-2위팀만 올림픽 본선 티켓을 획득한다. 한국은 북한-일본-호주, 중국, 베트남 순으로 맞붙는다. 일본을 누르고 인천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따낸 '아시아 최강' 북한, '캐나다여자월드컵 준우승국' 일본에 이어 전적에서 절대 열세인 '강호' 호주와 격돌한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