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현대와 2016년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에서 맞붙을 FC도쿄(일본)가 기대주의 부상에 한숨을 쉬고 있다.
무로야는 대학생 신분이던 지난해 일본 올림픽대표팀에 합류해 2016년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 챔피언십 겸 리우올림픽 아시아지역 최종예선에서 팀 우승에 공헌했다. 귀국 직후 도쿄 입단식을 치르고 데뷔를 앞두고 있었다.
무로야의 이탈로 도쿄는 오른쪽 풀백 자리에서 대안을 찾아야 하는 상황이 됐다. 지난 시즌 주전으로 활약했던 도쿠나가 유헤이가 건재하나 무로야의 이탈로 백업 자리가 비게 된 만큼 불안감 해소를 위해 새 얼굴을 찾아야 하는 실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