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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새로운 도약을 꿈꾸는 인천 유나이티드 선수단의 열정이 중국 쿤밍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인천 선수단은 매일 하루 네 차례 이상 강도 높은 훈련에 임하고 있다. 새벽 조깅을 시작으로 오전과 오후에 각각 자체 훈련을 진행하고 저녁에 웨이트 트레이닝까지 이어지는 고된 스케줄을 소화하고 있다.
오전에는 실내에서 서키트 트레이닝을, 오후에는 그라운드에서 팀 전술 및 부분 전술을 다듬고 있다. 또 쿤밍 현지에서 연습경기를 병행하며 실전 감각이 무뎌지지 않도록 신경쓰고 있다.
추가로 족구 및 수영 등 다양한 레크리에이션 프로그램으로 팀 내 화목한 분위기를 함께 형성하고 있다.
김도훈 인천 감독은 "쿤밍 전지훈련이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다. 이곳에서는 선수단의 지구력, 스피드 등 기초체력을 다듬는 데 집중하고 있다"며 "지금의 흐름을 이어 새 시즌을 차분하게 잘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 선수단은 다음달 3일 쿤밍 전지훈련을 마무리하고 귀국길에 오른다. 이후 설 연휴를 보내고 다시 소집해 2월 11일부터 24일까지 13박14일간 일본 오사카에서 마무리 전지훈련을 진행한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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