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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 극적으로 리우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후반 들어 팽팽한 공방이 이어졌다. 이라크가 후반 4분 결정적 기회를 잡았다. 히스니의 패스를 아크 정면에서 카딤이 강력한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일본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36분에는 후세인의 크로스를 나딤이 침투하며 발리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빗나갔다. 연장전이 예상되던 후반 추가시간. 일본이 극적인 결승골을 터뜨렸다. 크로스를 이라크 골키퍼가 펀칭하자 정면에 있던 하라카와가 왼발 중거리슈팅으로 이라크의 골망을 갈랐다. 결국 일본이 2대1로 이기며 아시아에서 처음으로 리우행을 확정지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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