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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르전]김 현 원톱 출격, 황희찬 벤치 대기

김성원 기자

기사입력 2016-01-27 00:24


사진제공=대한축구협회

운명의 카타르와의 4강전, 신태용호의 베스트 11이 공개됐다.

대한민국은 27일 오전 1시30분(이하 한국시각) 카타르 도하 자심 빈 하마드 스타디움에서 개최국 카타르와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챔피언십 겸 2016년 리우올림픽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4강전을 치른다.

아시아에 배정된 올림픽 티켓은 3장이다. 이제 마지막 한 고개만 남았다. 카타르를 꺾고 결승에 오르면 결과와 관계없이 브라질 리우행 티켓을 거머쥔다. 세계 최초로 8회 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을 달성한다. 카타르전이 곧 결승전이다.

변화가 있었다. '막내' 황희찬(20·잘츠부르크)이 발목 부상으로 선발에서 제외됐다. 그는 요르단과의 8강전에서 오른 발목을 다쳤다. 황희찬의 빈자리는 이라크와의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골을 터트린 김 현(23·제주)이 메운다.

포메이션은 4-4-2 다이아몬드가 아닌 4-2-3-1 시스템을 꺼내든다. 2선에는 류승우(22·레버쿠젠) 권창훈(22·수원)이 위치하는 가운데 '더블 블란치(두 명의 수비형 미드필더)'에는 박용우(23·서울)와 황기욱(20·연세대)이 호흡한다.

포백에는 심상민(23·서울) 송주훈(22·미토 홀리호크) 연제민(23·수원) 이슬찬(23·전남)이 위치하는 가운데 골문은 김동준(22·성남)이 다시 지킨다. 김동준은 감기로 요르단전에서 제외됐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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