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서울 유소년 축구교실 'Future of FC서울'이 다채로운 겨울 프로그램으로 회원 및 학부모들에게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서울의 날씨가 15년 만의 최저 기온을 기록하는 등 매서워진 겨울을 맞아'Future of FC서울'은 색다른 방법으로 추위와 맞서며 당당히 추위를 이겨내고 있다. 'Future of FC서울' 20일과 22일 2회에 걸쳐 엘리시안 강촌에서 스키캠프를 개최했다. 올 해로 4년째 이어진 이 행사는 축구 이외의 겨울 스포츠를 함께 경험하며 참 재미와 즐거움을 느낄 수 있게 준비됐다.
날씨가 춥다고 축구 교육이 멈추는 것은 아니다. Future of FC서울은 따뜻한 공간에서 축구를 배울 수 있도록 전용구장인 관악구의 '키즈아레나'를 비롯한 마포구의 '마포구민체육관', 영등포구의 '영등포 제2스포츠센터'등 실내 구장을 확보하여 알찬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24일에는 FC서울 선수들이 '마포구민체육관'을 직접 방문해 1일 코치가 되어 어린이들을 직접 지도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겨울 방학을 이용해 어린이들이 단기간에 기량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겨울방학 특강'을 비롯한 '단기 속성반'등 교육 프로그램도 다양화해 회원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또 새 학기부터는 심화반에서 좀더 체계적인 교육을 받기를 희망하는 회원들을 위해 다음달 14일 서울 전역에서 '야드프로반 공개테스트'를 진행한다. 다음달 10일까지 접수한 어린이들 중 지원서 검토를 통해 공개테스트를 진행하고 그 중 소질과 재능을 있는 어린이를 선발한다.
Future of FC서울 담당자는 "날씨가 추운 겨울방학이 아이들에게는 방안에서 할 수 있는 TV, 컴퓨터, 게임기 등 다양한 유혹에서 나약해 지기 쉽다. 추운 날씨를 건강하고, 튼튼하게 이겨낼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어린이들의 겨울나기를 도울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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