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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27)이 스완지의 지명도를 높이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원동력은 축구였다. 스완지시티의 경기를 보기 위해 스완지에 방문하는 관광객이 많아졌다는 것이 기록으로 드러났다. 최근 2년 사이 스완지시티의 관중수가 50% 증가했다.
관광객 중에서 한국인들도 많아졌다. 바로 스완지시티의 중원을 책임지고 있는 기성용을 보기 위해서다. BBC는 '기성용은 한국에서 정말 유명한 선수다. 모든 사람들이 다 알아보는 선수다. 기성용으로 인해 한국에서 스완지 도시의 지명도도 올라갔다'고 해석했다.
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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