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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잘 해내고 있다."
판 할 감독은 맨유 상승세의 원인으로 웨인 루니의 활약을 꼽았다. 판 할 감독은 "루니가 4경기 연속골을 터뜨리고 있다. 드디어 루니 본연의 모습을 되찾았다"며 "앞으로도 좋은 활약을 펼치길 바란다"고 희망했다.
맨유는 지난 라운드까지 선두 아스널과 승점 9 차이였다. 하지만 이번 리버풀전 승리로 승점 7 차이로 간격이 좁아졌다. 판 할 감독은 "이제 7점 차이다. 충분히 뒤집을 수 있는 간격이다"고 밝혔다.
그러나 팀의 좋은 성적과는 반대로 판 할 감독에 대한 비판이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판 할 감독 경질에 대한 설왕설래가 거듭되고 있다. 심지어 주제프 과르디올라 바이에른 감독, 조제 무리뉴 감독 등 차기 사령탑의 이름이 거론되고 있는 실정이다.
임정택 기자 lim1s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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