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창훈(수원)이 신태용 감독의 기대에 완벽히 부응했다.
권창훈은 16일 오후 10시30분(한국시간) 카타르 도하 카타르 SC 스타디움에서 치러지는 예멘과의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챔피언십 겸 2016년 리우올림픽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C조 조별리그 2차전 전반 14분 선제골을 넣었다. 패싱플레이가 빛났다. 이창민(제주)가 중원에서 황희찬(잘츠부르크)에게 연결했고, 황희찬은 지체 없이 권창훈에게 스루패스를 연결했다. 골키퍼와 일대일로 맞선 권창훈은 침착하게 마무리했다. 전반 15분 현재 한국에 예멘에 1-0으로 앞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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