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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선수로 꿈꿔온 순간이다."
포르투는 포르투갈 최강팀 중 하나로 꼽힌다. 리그 우승 27회에 2004년엔 유럽챔피언스리그 우승 트로피까지 들어 올린 바 있다. 지난 2009년 아약스를 시작으로 흐로닝언(이상 네덜란드), 마리티무, 나시오날, 세투발(이상 포르투갈), 알 아흘리(사우디아라비아) 등을 거친 석현준은 7년 만에 포르투에 입성하면서 비로소 가치를 인정받았다.
석현준은 구단 SNS를 통해 밝힌 입단 소감에서 "세계적인 명문 클럽에 이적해 정말 기쁘다. 무엇보다 유럽클럽대항전에 나설 수 있다는 게 기쁘다. 축구선수로 꿈꿔온 순간"이라고 말했다. 그는 "빨리 팀에 적응해 한국의 팬들에게 좋은 모습을 보이고 싶다"고 덧붙였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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