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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영록 기자] EPL 득점왕 출신 스트라이커 로빈 판 페르시(32·페네르바체)의 추락이 계속되고 있다.
하지만 판 페르시는 터키에서도 부활하지 못했다. 올시즌 17경기(리그 11)에 출전해 5골(리그 4)을 기록했다. 하지만 경기력은 기록보다 훨씬 좋지 않다는 게 현지의 평이다. 판 페르시가 상대 골문을 전혀 위협하지 못한다는 것. 출전시간과 빈도를 두고 소속팀과의 갈등도 빚고 있다. 부진이 거듭되자 대표팀에서도 외면당했다.
커리어 황혼기에 접어든 판 페르시는 EPL 복귀에 미련을 갖고 있지만, 가능성이 낮다. 판 페르시 측은 페네르바체에서 방출될 경우 에레디비지에(네덜란드) 친정팀 페예노르트로의 복귀를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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