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이랜드FC가 전남에서 활약한 수비수 김동철과 고양HiFC 미드필더 김준태를 영입했다.
김준태는 "학교 졸업 후 프로로 가지 못하고 잠깐의 프로 생활에서도 성공하지 못했었다. 지난해에 마지막 기회라는 심정으로 고양에서 열심히 노력했는데 서울 이랜드에서 나를 알아줘서 기쁘고 감사하다. 이번에도 똑같이 마지막 기회라는 마음으로 절실하게 노력하겠다. 팬 여러분도 많은 응원 부탁한다"고 했다.
마틴 레니 감독은 "두 선수 모두 선수 생활 동안 특별히 부각되지 않았던 선수지만 자기 포지션에서 절실함을 갖고 꾸준히 실력을 발전시켰던 선수들이라 기대가 크다. 축구는 이름값으로 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두 선수가 지난 해 소속팀에서 보여준 활약과 헌신을 이어간다면 승격에 재도전하는데 큰 기여를 할 선수들"이라며 영입한 두 선수에 대해 높은 점수를 매겼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보도자료 및 기사제보 news@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