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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서울, '약속의 땅' 괌으로 2016 전지훈련 떠난다

김성원 기자

기사입력 2016-01-07 17:15


2년만에 FC서울로 복귀한 데얀이 7일 오후 서울 상암월드컵구장에서 복귀 기자회견을 가졌다.

기자회견에서 신진호(왼쪽부터), 데얀, 유현, 조찬호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데얀은 지난 2008년 인천 유나이티드에서 이적하며 서울과 첫 인연을 맺었다. 이후 몰리나, 아디, 제파로프와 함께 판타스틱4를 결성하며 FC서울의 전성기를 이끌었다.

상암=김경민 기자 kyungmin@sportschosun.com / 2016.01.07.

2016년 새로운 시즌을 향한 FC서울의 본격적인 행보가 시작됐다.

FC서울은 8일 해외전지훈련을 떠난다. 지난 4일 구단 시무식을 시작으로 새해를 연 FC서울은 이번 괌 전지훈련을 통해 더욱 단단한 팀으로 거듭나기 위한 초석을 다진다는 계획이다.

2012년부터 5년 째 괌으로 1차 전지훈련을 이어오고 있는 FC서울의 방문 이유는 분명하다. 괌의 따뜻한 기후가 체력훈련과 전술훈련을 펼치는데 이상적인 환경을 제공하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따뜻한 날씨는 훈련 중 발생할 수 있는 부상 방지에도 큰 도움을 주고 있다. 또 지난해 괌에서 진행된 강도 높은 체력훈련이 시즌 막판 강력한 힘을 발휘하며 FA컵 우승의 원천이 되었다.

FC서울의 괌 전지훈련은 26일까지 19일간 진행되며, 이후 짧은 휴식을 가진 뒤 일본 가고시마로 장소를 옮겨 2차 전지훈련을 진행한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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