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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FC가 베테랑 수비수 황재원과 J리그 요코하마FC 주전 수비수 출신 박태홍을 비롯해 정우재 오광진 등 4명을 영입하며 탄탄한 수비라인을 구축했다.
박태홍은 U-16, U-18, U-20 등 연령별 대표팀을 거치고 요코하마FC의 주전으로 활약한 수비수다. 2011년 연세대 재학 중 요코하마FC에서 프로에 데뷔했으며, 카탈레 도야마(당시 J리그 디비전2) 등 일본에서 75경기, 홍콩에서 17경기에 나섰다. 빠른 발과 큰 키를 활용한 제공권 장악이 장점이다.
이밖에도 대구는 측면 수비수로 충주험멜 소속으로 26경기 1골-1도움을 기록한 정우재와 수원FC에서 3년간 44경기에 나서 2도움을 기록한 오광진을 영입했다. 이들은 남해에서 진행되고 있는 동계전지훈련에 곧바로 합류해 본격적인 시즌 준비에 들어갔으며, 대구는 수비강화를 시작으로 선수단 구성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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