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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영록 기자] '석라탄' 석현준(24·비토리아 세투발)의 포르투행이 가시화되고 있다. 최근 해결사 부재에 시달려온 포르투는 석현준의 '한방'을 기대하고 있다.
포르투는 역대 포르투갈 1부리그 우승횟수에서 벤피카(34회)에 이어 2위(27회)를 기록중인 명문팀이다. 하지만 올시즌 현재 프리메이라리가 선두는 리스본이다. 리스본은 승점 38점으로 포르투(36점)와 벤피카(34점)을 모두 밀어내고 선두를 질주중이다.
아 볼라와 오 조고 등 포르투갈 현지 언론들이 석현준의 포르투 이적 예상 날짜를 오는 7일로 전망한 이유도 명확하다. 세투발이 6일 리스본과 리그 16라운드 경기를 펼치기 때문이다. 석현준이 리스본 전에서 골을 터뜨릴 경우, 세투발과 포르투 모두를 위한 선물이 되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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