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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 메시' 이승우(18)가 7일(이하 한국시각) 바르셀로나와 프로 계약과 선수 등록을 동시에 진행한다.
이승우는 2011년 바르셀로나 유스 팀과 3년 계약을 했다. 이후 2014년 계약이 만료된 뒤 5년 재계약에 합의했다. 그러나 시점이 애매했다. 이승우가 국제축구연맹(FIFA) 징계 기간 중이었다. 수면 아래에서 맺었던 계약이라 발표를 할 수 없었다.
징계 때문에 계약기간 1년6개월을 허비한 이승우는 남은 3년6개월에 대한 프로 계약서를 작성하기로 했다. 5년 맺었던 계약에 다시 사인만 하면 되는 수준이다. 이승우는 7일 마리아 바르토메우 바르셀로나 회장과 만나 공식적인 프로 계약하기로 했다.
이승우의 복귀전은 빠르면 10일이 될 가능성이 있다. 그러나 17일 코르네야와의 홈 경기에서 첫 모습을 드러낼 가능성도 크다.
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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