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가대표 수문장 김승규(26)가 일본 J리그 빗셀 고베로 이적한다.<스포츠조선 11월 28일 단독보도>
김승규는 "유소년부터 프로까지 13년간 한 숙소에 있었고 한 팀에서 뛰다 이적을 하게됐다. 아직 실감이 안난다"며 "아쉽게 이적을 하게 됐다. 울산에 있으면서 내가 했던 거보다 더 많은 사랑을 팬들에게 받았다. 항상 응원해준 처용전사와 팬들에게 감사하다"며 인사를 전했다. 그리고 "일본에 가서도 울산 경기를 계속 챙겨보면서 응원하겠다. 팬들께서도 내가 일본에서 잘하는지 항상 지켜봐주시며 성원 해달라."며, 변함없는 응원을 부탁했다.
울산은 김승규의 공백을 새로운 골키퍼 영입과 지난 시즌 가능성을 보여준 또 다른 울산유스 출신 장대희 등으로 메울 예정이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보도자료 및 기사제보 news@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