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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여자축구리그(NWSL) 웨스턴 뉴욕 플래시(WNYF)가 전가을(28)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구단은 '전가을의 영입은 우리 팀과 NWSL에 모두 역사적이다'면서 한국 선수로는 처음으로 미국프로여자축구에 진출하는 전가을에게 커다란 기대감을 나타냈다.
전가을의 계약 조건은 이미 알려진 대로 임대 1년이다.
전가을은 2015년 캐나다 여자 월드컵 코스타리카와의 조별리그 2차전(2대2 무)에서 두 번째 골을 성공시키며 한국에 사상 첫 월드컵 승점을 안기는 등 한국 여자축구의 에이스로 활약해왔다.
인천 현대제철을 1년간 떠나게 되는 전가을은 2월 일본 오사카에서 열리는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예선전을 치른 뒤 한국에서 머물다 미국으로 출국한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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