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드래곤즈가 자유선발 3명, 우선지명 2명 등 총 5명의 신인선수들을 선발해, 2016년 전력 보강에 나섰다.
고태원(1m87-77kg, 1993년생) 역시 중앙수비수로 높은 타점을 이용한 헤딩력과 공간 장악력이 뛰어나며, 몸싸움에 강한 선수이다. 수비형 미드필더 포지션도 소화하는 멀티 자원이다. 한지원(1m80-70kg, 1994년생)은 중거리 슈팅력과 킥력이 뛰어난 수비형 미드필더다. 2015년 아시아대학 축구대회 및 베트남 국제축구대회 출전뿐만 아니라 U-22 청소년대표로 활약했다.
허용준(1m84-72kg, 1993년생)은 전남 유스출신으로 테크닉과 순간 돌파력이 좋은 선수로 연령별 대표팀을 두루 거친 전남의 기대주다. 2015 제46회 전국 추계대학축구연맹전에서 득점상을 수상했다.
광양제철고에서 바로 프로로 직행하는 한찬희(1m81-72kg, 1997년생)는 '제2의 지동원'으로 주목받아온 선수다. 화려한 드리블과 패싱력, 득점력을 두루 갖춘 공격형 미드필더로 2015 백운기 전국고교축구대회 및 2015 K리그 U-18 챔피언십을 우승으로 이끈 바 있다. 이들, 신인선수 5명은 내달 3일 선수단에 합류해 첫 훈련을 시작한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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