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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48)은 뛰어난 선수단 관리로 정평이 난 지도자다. 그리고 신선한 아이디어를 쏟아내는 감독이다.
구단 관계자는 "리버풀 선수들은 최근 3년 동안 크리스마스 파티를 포기했다. 워낙 많은 경기들이 있었기 때문이다. 올해도 그럴 것 같았다"면서도 "하지만 클롭 감독의 생각은 달랐다. 클롭 감독은 선수단을 위해 특별한 만찬을 준비중"이라고 말했다.
구단 관계자에 따르면 클롭 감독은 오는 20일 벌어질 왓포드와의 2015~2016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7라운드 원정경기 후 선수단과 함께 점심 만찬을 가질 계획이다. 코칭스태프들과 선수들의 가족도 초대했다. 구단 관계자는 이번 클롭 감독의 결정을 두고 "선수단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리버풀은 유로파리그 조별리그에서 B조 선두로 본선직행을 확정했다. 문제는 EPL이다. 리버풀은 현재 리그 10위로 처져있다.
임정택 기자 lim1s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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