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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영록 기자] 이승우(18·바르셀로나 후베닐A)의 출전금지 징계 해제가 멀지 않은 가운데, 스페인 언론이 이승우와 백승호(19·바르셀로나B)를 비롯한 '라 마시아 아이들'을 집중 취재했다.
이어 "라 마시아에 태풍을 몰고왔던 소년 이승우의 빼어난 기록은 FIFA가 바르셀로나를 심층 조사하고, 급기야 징계를 내리는 방아쇠 역할을 했다"라며 "FIFA는 이승우가 그의 팀에서 함께 훈련하는 것조차 허락하지 않았다. 이승우는 현재 고국에 있다. 내년 1월 6일 징계가 풀린다"라고 설명했다.
또 백승호에 대해 "이미 루이스 엔리케 감독의 눈에 든 그는 이미 지난 3월에 징계가 풀렸다. 하지만 알레이스 비달, 아르다 투란과 마찬가지로 소속팀 바르셀로나의 선수 등록 금지 징계 때문에 뛰지 못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FIFA의 바르셀로나 구단 및 유소년들에 대한 징계는 지난 2013년 2월 내려졌다. 이승우는 2년여만의 선수 복귀를 위해 현재 수원FC에서 훈련중이다. 백승호는 바르셀로나B팀에 합류, 리오넬 메시-네이마르-루이스 수아레스 등 주전 선수들과도 심심찮게 훈련을 소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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