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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운영진은 루이스 판 할 맨유 감독(64)의 성과에 만족하고 있다.
하지만 맨유의 선택은 판 할 체제 유지다. 단 조건이 있다. 2015~2016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4위 안에 들어야 한다. 리그 상위권과 더불어 유럽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확보해야 하는 것이다.
맨유의 전통에 비춰보면 그렇게 높은 목표는 아니다. 판 할 감독에게 많은 것을 요구하지 않는 것처럼 보인다.
판 할 감독이 공격보다는 수비 조직력 다지기에 집중하고 유망주 선수 발굴에 힘쓰는 이유다. 맨유는 6일(한국시각)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트래포드에서 벌어진 웨스트햅과의 리그 15라운드에서 0대0 무승부를 거뒀다. 맨유(승점 29)는 선두 레스터시티(승점 32)와 승점 3점 차이다.
임정택 기자 lim1s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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