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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추어 최강 축구 클럽을 가리는 'FC서울과 서울시설공단이 함께하는 서울컵 2015'(이하 서울컵 2015)의 후기리그 챔피언이 탄생했다.
남자부 결승전에서는 서울시립대와 삼성전자가 대결하였다. 빠른 스피드와 체력을 바탕으로 한 서울시립대와 노련미와 양쪽 사이드에서 강점을 갖고 있는 삼성전자의 경기는 누구도 결과를 예측할 수 없을 만큼 박빙의 승부를 펼쳤다. 전반 2분 삼성전자 배정근 선수의 기습적인 슈팅으로 선제골을 성공하며 초반부터 기세를 잡았다. 하지만 전반 17분 서울시립대 탁근우 선수가 왼쪽 측면에서 날카로운 슈팅으로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팽팽한 주도권 싸움 끝에 연장전을 지나 승부차기에 돌입하였고, 삼성전자의 3번, 4번 키커의 슛이 서울시립대 골키퍼에 막히면서 4-3으로 서울시립대가 후기리그 남자부 우승을 차지하였다.
28일에는 전기리그 및 후기리그의 우승, 준우승팀이 교차로 맞붙어 통합챔피언을 가르는 챔피언결정전이 진행될 예정이며, 대회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FC서울 블로그(http://www.fcseoulstory.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서울컵 2015 후기리그 본선' 결승전 결과
여자부
한국체육대학교 1-0 고려대학교
남자부
서울시립대 1<4PK3>1) 삼성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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