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장애인축구선수권 울산서 개막 "저변 확대, 경쟁력 강화 기대 "

전영지 기자

기사입력 2015-11-20 13:25




'LIG 2015 전국장애인축구선수권' 개회식이 19일 울산 진하마리나리조트에서 열렸다.

대한장애인축구협회와 울산광역시가 주최하고 LIG,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흥공단, 대한장애인체육회 등이 후원하는 전국장애인선수권 개회식에는 김기현 울산광역시장, 남영우 대한장애인축구협회장(㈜LIG 대표이사), 신철순 뇌성마비장애인 축구연맹 회장 등을 비롯 장애인축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20일부터 3일간 울산 간절곶스포츠파크와 문수풋살경기장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시각, 청각, 뇌성마비, 지적장애팀으로 나뉘어 총 29개팀, 41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한다. 장애인 스포츠 단일종목 중 최대 규모인 'LIG 전국장애인축구선수권대회'는 장애인에 대한 인식개선 및 장애인 축구에 대한 이해 증진을 목표로 지난 2007년부터 개최되고 있다.

남영우 대한장애인축구협회장은 "LIG 전국장애인축구선수권은 우리 선수들이 어려운 환경 속에서 갈고 닦은 실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의미 있는 대회로 자리 잡았다"면서, "이번 대회가 장애인 축구의 저변 확대와 대표팀의 전력강화에 이바지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대한장애인축구협회와 2007년부터 인연을 맺어온 후원사 LIG는 장애인 축구발전기금 전달, 서포터 활동, 임직원간 친선경기 등 장애인축구 활성화와 장애인의 사회 참여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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